에어컨 리모컨 분실했을 때 만능 리모컨 등록 및 대안 방법 3가지

에어컨 리모컨 분실했을 때 만능 리모컨 등록 및 대안 방법 3가지

갑자기 날씨가 더워져서 에어컨을 켜려고 하는데 리모컨이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소파 밑이나 침대 구석을 다 뒤져도 안 나오면 당장 땀은 흐르고 마음은 급해집니다.

새로운 정품 리모컨을 사서 택배로 받으려면 며칠 동안 더위와 싸워야 합니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 없이 지금 당장 리모컨 없이도 에어컨을 번개처럼 작동시킬 수 있는 숨겨진 방법들이 있습니다.

가까운 마트에서 파는 공용 리모컨을 내 에어컨과 연결하는 법부터 늘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비밀 무기로 쓰는 법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 지금 당장 방 안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초간단 대안들을 확인해 보세요.

[에어컨 만능 리모컨] 다이소나 마트에서 산 공용 리모컨 번호 등록법

제조사별 코드 입력, 내 에어컨 브랜드에 딱 맞는 비밀번호를 찾아야 합니다

정품을 분실했을 때 가장 든든한 해결책은 동네 문구점이나 다이소에서 쉽게 구하는 만능 리모컨을 쓰는 것입니다. 이 리모컨은 세상 모든 에어컨의 신호를 다 보낼 수 있는 똑똑한 가전입니다.

만능 리모컨을 사 오면 가장 먼저 우리 집 에어컨의 ‘주파수 비밀번호’를 리모컨에 알려주어야 합니다. 리모컨 포장지 뒷면이나 설명서 종이를 보면 삼성은 001번, LG는 015번처럼 제조사마다 고유한 3~4자리 코드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자동 주파수 매칭, 번호를 몰라도 버튼 하나로 에어컨을 켜는 기술이 있습니다

만약 설명서를 잃어버렸거나 우리 집 에어컨 브랜드 이름이 종이에 적혀있지 않아도 걱정할 것 없습니다. 리모컨의 ‘설정’ 또는 ‘코드’라고 적힌 버튼을 에어컨을 향해 5초 동안 꾹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

리모컨 화면의 숫자가 스스로 올라가다가 에어컨 본체에서 “삐-” 소리가 나며 전원이 켜지는 순간이 옵니다. 바로 그때 ‘확인’ 버튼을 딸깍 누르면 주파수가 자동으로 고정되어 즉시 온도를 올리고 내릴 수 있습니다.

[에어컨 리모컨 앱] 스마트폰 센서와 무선 와이파이로 에어컨 움직이기

스마트홈 제조사 앱, 최신 에어컨은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조종합니다

요즘 집에 설치된 에어컨들은 대부분 무선 인터넷인 와이파이(Wi-Fi) 기능이 기계 안에 쏙 들어있습니다. 리모컨 플라스틱 막대기가 없어도 원래 내 폰에 있는 앱을 쓰면 마법처럼 연결됩니다.

삼성 에어컨을 쓴다면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LG 에어컨을 쓴다면 씽큐(ThinQ) 앱을 켜면 됩니다. 앱 안에서 ‘가전 추가하기’를 누르고 안내에 따라 에어컨을 연동하면 온도는 물론 바람 방향까지 폰 화면으로 터치해 바꿀 수 있습니다.

적외선 리모컨 어플, 와이파이가 없는 구형 에어컨도 스마트폰으로 제어합니다

조금 오래된 에어컨이라 와이파이 기능이 없더라도 내 스마트폰에 적외선 센서(IR)가 있다면 리모컨으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폰 위쪽에 조그만 검은색 동그라미 유리가 있다면 센서가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스토어에서 무료 만능 리모컨 어플을 검색해 다운로드한 뒤 기종만 선택하면 됩니다. 스마트폰이 리모컨 눈빛 신호를 똑같이 뿜어내기 때문에 정품 리모컨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습니다.

⚠️ 방금 에어컨 껐다 켜셨나요? 지금 최악의 오답을 고르셨을 수 있습니다. 내가 무심코 누른 리모컨 전원 버튼 하나가 불러오는 진짜 반전을 확인해 보세요.

👉 [ 에어컨 계속 켜기 vs 껐다 켜기, 진짜 정답은? ➡️ ]

[에어컨 강제 가동 버튼] 리모컨이 하나도 없을 때 본체 스위치로 켜기

본체 비상 버튼 위치, 뚜껑을 열거나 옆면을 보면 작은 스위치가 숨어있습니다

가게에 갈 시간도 없고 스마트폰 연동도 안 되는 곤란한 상황이라면 에어컨 본체에 달린 비상 버튼을 직접 눌러야 합니다. 모든 에어컨은 리모컨이 부서지거나 분실되었을 때를 대비해 강제로 켜는 임시 버튼을 만들어 둡니다.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 앞면 플라스틱 커버 전체를 위로 들어 올리면 필터 오른쪽 옆에 조그마한 구멍이나 버튼이 보입니다. 스탠드 에어컨은 조작 패널 전면이나 우측 옆면에 아주 작은 동그라미 버튼이 숨겨져 있으니 펜 끝으로 꾹 눌러주면 됩니다.

자동 24도 냉방, 비상 버튼을 누르면 신기하게 가장 쾌적한 바람이 나옵니다

본체에 숨겨진 강제 가동 스위치를 누르면 리모컨이 없어도 에어컨이 즉시 스르륵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온도를 내가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지만 에어컨이 알아서 가장 시원한 상태를 찾아갑니다.

보통 사람이 가장 시원하고 건강하게 느끼는 온도인 24도나 25도로 냉방 모드가 자동 세팅됩니다. 더위를 당장 식히기에는 부족함이 없으며, 다시 끌 때도 본체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안전하게 정지합니다.

⚠️ 원룸·옵션 집인데 에어컨 잘못 건드렸다가 고장 나면 세입자 독박일까? 나갈 때 억울하게 내 돈 뜯기기 싫다면 진짜 책임 주체를 지금 확인해 두세요.

에어컨 고장·수리비, 내 돈 안 날리는 법적 정답 확인 ➡️

자주 묻는 질문

Q1. 다이소 만능 리모컨을 사 와서 번호를 맞췄는데 에어컨이 아예 안 켜지면 어떻게 하나요?

A1. 에어컨 브랜드 하나에 번호가 딱 한 개만 있는 것이 아니라 10개가 넘는 다양한 주파수 코드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 번호로 반응이 없다면 설명서에 나온 다음 대안 번호들을 하나씩 차례대로 입력해 보아야 내 기계와 딱 맞는 주파수를 찾을 수 있습니다.

Q2. 최신 아이폰이나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만능 리모컨 앱을 쓰지 못하나요?

A2. 요즘 나오는 최신 스마트폰들은 스마트폰 상단에 적외선 신호를 쏘는 IR 센서 부품이 사라진 채 출시됩니다. 따라서 에어컨 자체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신형 모델이 아니라면, 스마트폰 충전 단자에 꽂아서 쓰는 외장형 적외선 동글 부품을 인터넷으로 따로 구하셔야 앱 제어가 가능합니다.

Q3. 에어컨 본체에 있는 강제 가동 버튼을 매일 사용하면 기계가 쉽게 고장 나나요?

A3. 기계 자체에 무리를 주는 기능이 아니라 제조사에서 비상시를 위해 공식적으로 만든 버튼이므로 고장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높은 곳에 있는 벽걸이 에어컨 뚜껑을 매번 열고 닫다가 플라스틱 고정 고리가 부러질 수 있으므로 임시로만 쓰시고 만능 리모컨을 구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댓글 남기기

댓글 남기기